[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文대통령,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한국당 강력반발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이 재판관의 사퇴를 요구해 온 자유한국당이 이번 임명에 반발하며 장외투쟁까지 예고해 향후 정국은 급격히 경색될 전망이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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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북동쪽 54km 해역 규모 4.3 지진…서울서도 신고 접수
19일 오전 11시 16분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확한 발생 위치는 북위 37.88, 동경 129.54이다. 발생 깊이는 32㎞로 추정된다. 우남철 기상청 분석관은 "해역이지만 규모가 4.3으로 큰 편이라 주변 지역 주민은 진동을 느꼈다"며 "다만, 해일이 일어나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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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신북방정책 핵심 우즈베크와 '신실크로드' 열기 희망"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신(新)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유라시아의 연계성을 강화해 신(新)실크로드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지 신문인 '나로드노예 슬로바'와 인터넷 매체인 '우자'에 실린 서면인터뷰를 통해 "신북방정책은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켜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루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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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공개 결정 뒤 처음 모습 드러낸 '무차별 칼부림' 안인득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공분을 산 안인득(42)이 신상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씨는 19일 진주시내 한 병원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섰다. 전날 경남지방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안 씨가 진주경찰서를 빠져나가는 동안 마스크나 모자 없는 그의 얼굴이 언론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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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의혹' 윤중천 영장심사…구치감 통해 곧장 법정행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성범죄 및 뇌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윤씨는 영장실질심사 시각인 2시 40분보다 한 시간이나 이른 1시 4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윤씨는 체포된 피의자이기 때문에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구치감을 통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바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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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측 "연희동 사저 압류한 '전두환 추징법'은 위헌"
연희동 자택의 압류를 두고 검찰과 법정 공방을 벌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 측에서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은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전 전 대통령측 정주교 변호사는 19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추징금 집행에 관한 이의 신청 3차 심문 기일에서 '전두환 추징법'이 위헌성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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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검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내달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의 광주행을 현재 논의 중"이라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실무선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출된 한국당 대표가 5·18 기념식에 자리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새누리당(옛 한국당) 김무성 대표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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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논란' 하용부, 인간문화재 자격 박탈 예고
문화계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바람이 거세던 지난해 2월 성 추문에 휩싸였던 하용부 씨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자격이 박탈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19일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보유자에 대한 인정 해제를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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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음주운전, 심각한 범죄…처벌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있어"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9일 "음주운전은 심각한 범죄"라며 "우리 사회도 점점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에 대해 답변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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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보장 못받는 장애인들…"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전국에 발달장애인이 23만명에 달하지만, 여전히 이들은 기본적인 노동권과 참정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이런저런 사정을 들어 장애인들의 고된 처지를 외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해를 거듭해도 장애인 지원 정책이 제자리에 머무는 문제는 사회적 비극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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