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동계 전지훈련팀 57만명 유치·427억 경제효과…사상 최대

입력 2019-04-18 16:58
[경남소식] 동계 전지훈련팀 57만명 유치·427억 경제효과…사상 최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3월까지 3천944개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난해보다 3만7천여명이 많은 연인원 57만7천800여명이 도내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00억원 수준의 지역경제효과도 427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도와 시·군이 동계 전지훈련 기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전지훈련팀에 인센티브 제공 등에 나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통영시, 창녕군, 고성군, 양산시, 합천군 순으로 전지훈련팀 유치 실적이 좋았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전체의 64%(37만2천67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고 육상(4만400명), 야구(3만2천97명)가 뒤를 이었다.

해외 훈련팀은 연인원 1만2천844명이 도내를 찾아 전년보다 6천205명(93.5%)이 증가했다.

경남형 예비 사회적기업 22개 지정…전년의 2배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22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일자리 창출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에 36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올해 1차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심사에서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고용과 출판, 영상, 창작예술, 돌봄서비스 제공 등에 동참하는 22개 경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서는 기존 사회적기업에서 다루지 않았던 출판, 영상, 창작예술 등 문화·예술분야를 비롯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이 포함됐다.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거제에서는 지역 특산물 제조·판매업, 저소득 주거복지 서비스업 등 지역주민의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는 지역사회 공헌형 예비 사회적기업도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시설 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과 지역 공공구매 우선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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