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서 근로자 쓰러진 채 발견

입력 2019-04-18 12:28
수정 2019-04-18 12:41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서 근로자 쓰러진 채 발견



(서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8일 오전 10시 10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곡리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폐유저장시설에서 근로자 A(33)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모터 펌프 교체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현대오일뱅크 자체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닥터헬기로 천안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유증기에 질식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어 닥터헬기를 이용해 큰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