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ELS 발행액 19조9천억원…전분기보다 18% 감소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사채 ELB 포함) 발행액이 19조8천69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공모가 16조4천30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5.8% 줄었고 사모는 3조4천391억원으로 63.6% 늘었다.
기초자산(중복합산)별로는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액이 14조8천580억원으로 가장 많고 HSCEI(12조4천387억원), S&P500(11조1천17억원), 니케이225(7조1천815억원), 코스피200(4조6천615억원) 등 순이었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는 삼성증권[016360](2조7천38억원)이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2조6천147억원), KB증권(2조5천365억원), 미래에셋대우[006800](2조35억원), NH투자증권[005940](1조5천42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5개사의 총 발행액은 12조2천582억원으로 전체의 61.7%를 차지했다.
상환액은 전 분기보다 5.4% 감소한 18조2천6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15조2천457억원이고 만기상환과 중도상환 금액은 각각 2조4천772억원과 5천42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3월 말 현재 ELS 미상환 잔액은 전 분기 말보다 2.3% 증가한 74조5천691억원으로 집계됐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