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명구조견 '탑독' 가린다…22∼26일 대구서 경진대회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2∼26일 대구 달성군 본부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9회 소방청장배 전국 119 인명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본부에서 활동 중인 인명구조견 28마리와 구조견운용자(핸들러)들이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6가지 장애물 연속 통과와 야산 실종자 구조 등 2가지 종목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우수 인명구조견인 '탑독'(Top Dog)과 개인·단체전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경찰 과학수사대(CSI) 증거채취견의 차량탐지와 군견의 폭발물 탐지 등 정부 유관기관에서 활동하는 특수임무견들의 훈련 시범과 민간단체의 애견 스포츠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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