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출시 4년만에 매출 50배 증가…회원수 200만 넘겨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는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매출이 50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처음 출시했을 당시 매출은 29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매출은 1천570억원을 기록했다.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200만명으로 늘었고 지난 2월 하루 최대 주문 건수는 3만3천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자체브랜드(PB) 상품과 단독입점 상품이 전체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마켓컬리는 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제주 목초 우유였다고 밝혔다.
또 아보카도와 동물복지 유정란, 노르웨이 고등어도 잘 나갔다고 설명했다.
자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제품은 바다포도와, 생와사비, 망코스틴 등 이색적인 상품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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