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 등 서산 2곳에 명품 가로수길 생긴다…내달까지 3억 투입

입력 2019-04-16 16:40
삼길포 등 서산 2곳에 명품 가로수길 생긴다…내달까지 3억 투입

총연장 3㎞에 해송·배롱나무 등 식재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삼길포 등 충남 서산 2곳에 명품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서산시는 가로경관 개선과 미세먼지 감축 등을 위해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 입구∼삼길포항 주차장 구간(0.5km)과 부석면 봉락리 바이오 웰빙특구 진입로(2.5km) 등 2곳에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다음 달 말까지 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삼길포 입구∼삼길포항 주차장 구간에 해송 56그루를, 바이오 웰빙특구 진입로에는 배롱나무 680그루를 각각 심을 계획이다.

나무를 심은 뒤에는 잘 자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 "이들 구간에 심은 나무가 어느 정도 자라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특색 있는 가로수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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