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1주년 맞아 원주서 진보·보수 사회적 대화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시민연대와 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해 '2019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원주지역 사회적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는 24일 오후 3시 원주시청 다목적실에서 2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5년 전 원주 평화의 소녀상을 진보와 보수 65개 단체가 함께 만든 것처럼, 한자리에 모여 사상과 이념을 극복하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시민이 주체가 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민연대와 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는 지난해 원주시 남북교류협력조례 조례를 만들었으며 올해 원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사회적 대화에서는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한반도 평화에 대한 특강을 하고, 이창복 6·15 남측위 상임대표 의장이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제안을 한다.
이어 해외동포기업인으로 평양대회에 참가한 김금주 대표가 '내가 본 평양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발표한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