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복분자주, 미국 몬터레이 국제 와인 대회 금상 수상
세계 730개 와인 중 최고 과실주로 뽑혀…넘버원 명성 확인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보해 복분자주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와인 대회에서 금상과 베스트 과실주 부문을 수상했다.
보해 복분자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19 몬터레이 국제 와인 대회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금상을 받았고,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 등 분야별 최고 와인을 선정하는 평가에서는 베스트 과일주 와인(Best Fruit Wine)도 수상했다.
올해로 26번째 열린 와인 대회에는 전 세계 730개 와인 제품이 출품, 경쟁을 벌였다.
2009년 미국 샌디에이고 국제 와인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했던 보해복분자주는 201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 술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하게 수상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뛰어난 맛과 품질 덕분에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포럼,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대표단 회담 때 만찬주로 사용되며 'No. 1 보해복분자주'라는 명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2004년 출시된 보해복분자주는 현재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20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No. 1 코리안 와인'으로 불리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해양조 이승운 파트장은 16일 "보해 복분자주가 금상을 수상한 몬터레이 국제 와인대회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심사하기 때문에 전 세계 주류업체에 인정받는 권위 있는 대회다"며 "한국의 주류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모두가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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