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내 14개 시·군,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지원

입력 2019-04-16 10:01
수정 2019-04-16 10:11
[경남소식] 도내 14개 시·군,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14개 시와 군이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이나 구호물품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시와 군은 담요, 속옷, 장화 등 구호물품과 세면도구, 쌀, 라면, 떡국 등 생필품을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으로 지원했다.

특히 강원도 고성군과 자매결연한 고성군은 성금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40명이 1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고성군에서 산불 피해 돕기 자원봉사를 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밥차 1대와 자원봉사자 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남도지부와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 유성물산 등도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도내 소방공무원과 고성군 공무원, 도 소상공인연합회,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은 성금을 모금 중이거나 전달할 예정이다.

봄철 대국민 안심여행 위한 소방특별조사 시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는 봄철 여행 기간을 맞아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숙박·수련시설 420개 동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내달 3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특별조사를 위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민간인을 포함한 19개 반, 57명의 합동점검반을 투입한다.

주로 소방시설 등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 쌓기와 장애물 설치 행위, 이용객에 대한 피난 대피 계획 수립 등을 중점 점검한다.

관계자 화재예방 특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비상구나 대피로 등 폐쇄,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은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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