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

입력 2019-04-15 18:08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5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획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기회를 준다. 이번에는 총 10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 및 사업화 자금으로 총 1억1천만원을 지원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 수상자 2명에게는 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모집 기회를 제공한다. 기타 수상자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 희망자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이나 e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e나라도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연다.

문체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투자진흥지구 3곳을 운영하면서 입주 기업에 국세와 지방세 감면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작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2개 기업이 71억원을 투자해 3억500만원의 세금 감면을 받는 민간투자 사례가 있었다"며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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