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61%

입력 2019-04-15 16:59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61%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 오른 연 1.761%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3년물 금리(종가 기준)는 지난달 27일 기준금리(연 1.75%) 아래로 내려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상회했다.

10년물은 연 1.926%로 4.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1.6bp, 3.6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4bp, 2.8bp, 2.9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하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에 베팅한 자금이 재조정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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