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고 파리로
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묘한 밤하늘에 별자리가 냥냥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고 파리로 = 슈테판 마르틴 마이어 글. 토어발트 슈팡겐베르크 그림. 류동수 옮김.
1890년대 최고 열차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오스만 제국에서 프랑스로 가는 여정에서 일어난 회중시계 도난 사건을 담은 그림 동화.
연필화와 수채화로 섬세하고 차분하게 그려낸 삽화가 어린이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이해를 돕는다.
찰리북. 81쪽. 1만5천원.
▲ 멋쟁이 낸시와 아기 고양이 = 제인 오코너 글. 로빈 프레이스 글레서 그림. 김영선 옮김
미국 아동 베스트셀러인 '멋쟁이 낸시' 시리즈 신작.
멋쟁이 소녀 낸시가 비 오는 날 갑자기 집에 찾아온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다섯 마리를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그렸다. 낸시는 아기 고양이들을 보살피며 함께 성장한다.
국민서관. 32쪽. 1만1천원.
▲ 내가 사랑하는 나무의 계절 = 크리스 버터워스 글. 살럿 보크 그림. 박소연 옮김.
사계절 변화에 맞서는 나무 모습을 아이 시선으로 아름답게 그려냈다.
느리지만 온갖 역경에 맞서 꾸준히 성장하는 나무가 주는 벅찬 감동과 위안, 교훈을 아이들에게 전한다.
달리. 28쪽. 1만3천원.
▲ 묘한 밤하늘에 별자리가 냥냥 = 브렌던 키어니 글. 스튜어트 앳킨슨 그림. 김아림 옮김.
우주에 관해 모든 것을 다 아는 고양이 펠리시티가 별자리를 비롯한 천문학 상식을 쉽게 풀어내 설명한다.
주인공 고양이 이름은 1963년 로켓을 타고 우주 공간에 최초로 나간 '펠리세트'에서 따온 것이다.
청어람아이. 64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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