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부산신항 배후 진해 용원에 공공임대 잔여세대 공급
"서부산 개발 호재에 광역교통망 갖춰"…10년 임대의무기간 후 분양 가능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부영그룹은 부산신항 배후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사랑으로' 공공임대아파트 잔여 세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2단지(647가구), 8단지(1천250가구), 13단지(780가구) 잔여 세대를 공급한다.
모두 준공이 끝난 아파트로 예비 계약자가 내부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10년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임대가격은 2단지 59㎡가 보증금 6천5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5천원, 전세는 9천500만원이다.
84㎡는 보증금 8천만원에 월 임대료 12만5천원, 전세는 1억1천만원이다.
8단지는 59㎡가 임대보증금 6천9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원, 전세는 1억2천만원, 84㎡는 보증금 9천2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8천원, 전세는 1억3천만원이다.
13단지는 59㎡가 임대보증금 7천1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 전세는 1억2천만원, 84㎡는 보증금 9천70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7천원, 전세는 1억3천만원이다.
2단지는 뒤쪽에 산책로가 있고, 8·13단지는 중심상업지구와 진해 용원 어시장이 가깝다.
부영그룹은 해당 지역이 부산신항만 배후지면서 에코델타시티, 부산항 제2 신항, 명지국제신도시(2단계),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등 서부산지역 개발 호재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소개했다.
또 신항 제1·2 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 국도 2호선, 거가대교, 부산역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고 사상∼하단∼신항을 잇는 경전철과 신항∼김해 간 고속도로가 계획 중에 있어 교통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추후 공급예정인 단지까지 건설되면 부산신항만 배후지에 6천500가구 규모의 대규모 '부영 타운'이 만들어진다.
☎ 055-552-8245(견본주택), 전국 어디서나 1577-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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