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해외여행 간 아파트 침입해 명품시계·귀금속 훔쳐

입력 2019-04-15 16:02
일가족 해외여행 간 아파트 침입해 명품시계·귀금속 훔쳐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일가족이 해외여행을 가면서 비워 둔 아파트에 들어가 고가 귀금속과 명품시계 등을 훔친 2인조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이모(54) 씨를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월 8일 오후 7시께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3층에 침입해 롤렉스 시계, 다이아몬드, 금목걸이 등 시가 2천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이 망을 보는 사이 베란다 난간을 타고 3층으로 올라간 이씨는 공구를 이용해 베란다 창문을 뜯고 침입했다.

특히 이씨 등은 범행 전 저녁 시간에 아파트를 돌아보고 며칠간 불이 꺼진 집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절도 피해를 본 집은 일가족이 해외여행을 가서 한동안 비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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