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우리동네 문화·복지시설 확 늘어난다…생활SOC에 30조원 투자
정부가 2022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해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를 획기적으로 확충한다. 정부는 15일 서울청사에서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의 SOC가 도로, 철도 등 경제 기반 시설을 의미한다면, 생활SOC는 생활 편익을 높여주는 시설과 일상생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안전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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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임명' 마주 달리는 與野…"중대흠결 없다"vs"오기인사"
여야가 주식 과다 보유와 매매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로 치닫고 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이날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발에도 청와대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대치 정국이 더욱 가팔라지는 분위기다.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은 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되면 청와대가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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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5등급차 운행 제한…미세먼지 집중관리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 지역 배달용 오토바이는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되고, 가산·구로 디지털단지를 비롯한 도심 3곳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도로, 골목, 건물 등 곳곳에 있는 오염원을 촘촘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시는 우선 7월 1일부터 한양도성 내 면적 16.7㎢의 '녹색교통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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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찬, 민주 입당·총선 출마선언…"'중원 탈환' 기수 되겠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맡았던 윤영찬(55)씨가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윤 전 수석은 또 내년 총선에 성남 중원 지역구에 출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윤 전 수석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당의 변'을 통해 "'피하고 싶은 잔'이었으나 제가 내린 결론은 '세상을 바꾸자'고 외쳤던 촛불로 돌아가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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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법' 3년차…위반신고 1만4천건에 181건 제재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관련 위반 신고가 지금까지 1만4천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6년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급 공공기관으로 접수된 위반신고 1만4천100건 가운데 181건이 위법행위로 판단돼 형사처벌·징계부가금 등 제재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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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판장'에 배수진 치고 나온 孫…'혁신위·제3지대'로 정면돌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5일 사퇴 요구에 맞서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옛 바른정당 출신 3인방(하태경·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4·3 보궐선거의 패배 책임을 물어 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며 당무를 거부한 지 일주일 만이다. 손 대표는 지도부 총사퇴 대신 바른정당 출신인 5선의 정병국 의원을 앞세운 혁신위원회 구성을 역(逆)제안했다. 그동안 당무에서 배제됐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동요하는 바른정당계 설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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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 오늘 오전 이사회 개최…"아시아나항공 매각 논의"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수순을 밟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오전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그룹 지주회사 격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3.47%를 보유한 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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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진 부모 살해범' 김다운 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3.수감 중)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김다운(34)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씨에게는 강도살인, 위치정보법 위반, 공무원자격사칭, 밀항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범행 당일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공범 3명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처분하고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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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DNA' 7억뷰 돌파…한국 그룹 두 번째
그룹 방탄소년단의 '디엔에이'(DNA)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7억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 'DNA'는 15일 오전 3시 32분 유튜브 조회수 7억건을 넘겼다. 한국 그룹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7억뷰는 블랙핑크 '뚜두뚜두'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DNA'는 앞서 K팝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로 2017년 9월 공개 이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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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면세점 매출 석달째 최대기록 경신…2조원 돌파
올해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면세점 매출이 지난 석 달 연속으로 월간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1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1천656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매출 1조7천116억원으로 월간 최대치를 갈아치운 이후 석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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