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숙성 한우 매출 52%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마트는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숙성 한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숙성 한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구이용 부위인 등심과 채끝 매출의 80%, 전체 한우 매출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성 한우는 지난해까지 등심과 채끝 매출의 50%를 차지했지만, 올해 들어 점유율이 30%P나 뛴 것이다.
한우 소비 방법이 다양화되면서 한우 스테이크 정육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1% 뛰었다.
이마트는 한우 가격이 2014년부터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6년 12월 경기도 광주에 대형 숙성고를 건립하고 직접 숙성 한우를 생산해오고 있다.
또 가계부담 줄이기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상반기 내내 웻에이징(습식숙성) 한우 등심을 33%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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