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내일 국회서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

입력 2019-04-15 05:00
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내일 국회서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

국회의원 19명 선정…대상엔 무소속 손금주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중앙대 유홍식 교수)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바른 정치언어상은 거칠고 감정적인 말이 쏟아지는 국회에서 품격있는 정치 언어 토양을 마련하고자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일치를 위한 사회포럼',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함께 2010년 제정했다.

이번에는 총 19명의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대상에는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선정됐다.

으뜸언어상 부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자유한국당 홍일표·이양수, 무소속 강길부 의원이, 모범언어상은 민주당 민병두·박경미, 한국당 조경태,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이 뽑혔다.

또 품격언어상에는 한국당 유기준·정진석·경대수, 평화당 황주홍 의원이, 바른언어상에는 민주당 윤호중·윤준호·조승래, 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특별품위상엔 민주당 권칠승, 한국당 곽대훈 의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공동대표인 민주당 박찬대, 한국당 이명수 의원,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한국본부' 공동대표인 김성곤 전 의원 등이 참석한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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