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훌륭, 3차정상회담 좋을것"…金에 '화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는 훌륭하고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회의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용의를 밝힌 것에 동의한다며 화답한 것으로, 두 정상이 3차 정상회담 개최에 같은 뜻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나는 북한 김정은과 우리의 개인적인 관계가 매우 좋고, 우리가 서로 어디에 서있는지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u5R7eK5DAdM
■ 文대통령의 '다음수'는…김정은 만나 '核중재'할 대북특사 고심
지난 1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접촉'의 형식과 방법을 놓고 고심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의 사전 수순으로서 남북간 대화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비핵화 해법에 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중을 확인하고 싶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따른 것이다. 북미대화의 '촉진자' 역할에 나선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제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토대로 김 위원장으로 하여금 다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핵(核) 협상장에 나오게 할 '다음수'가 긴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85RQeKkDAd4
■ '이미선 논란'에 다시 발목잡힌 4월 국회…일정합의 조차 불투명
4월 임시국회가 소집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났지만, 여야는 여전히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주식투자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여야 간 갈등이 해소되기도 전에 이 후보자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시계제로'의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전문보기: http://yna.kr/O5RheKxDAdN
■ 한은 올해 성장률 2.6%로 유지할까…금리는 동결 유력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6%로 그대로 유지할지 관심이다. 한은은 18일 금통위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1월에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도 내놓는다. 14일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동결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문보기: http://yna.kr/ZuR.eKZDAb7
■ [총선 D-1년] 의회 권력지도 새로 그려진다…정국풍향 어디로
의회권력 지형을 새롭게 그려낼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중간평가 무대'인 동시에 정국 주도권의 향배가 좌우될 '한 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오는 2022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갖는 만큼 여야의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여당의 '국정 안정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정면 격돌하며 전체 판도를 압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z4RQeKODAdd
■ "유류세 뿐만이 아니다"…기름값 '잔인한 5월' 상승요인 집중
오는 5월 유가 상승을 부추길 요인들이 안팎으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국내 전국 주유소가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8주째 상승한 상황에서 다음 달에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다.
전문보기: http://yna.kr/IkRIeKeDAc3
■ 낙태죄 헌법불합치에 '낙태의사 1개월 자격정지' 사실상 폐기
헌법재판소가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와 2020년 12월 말까지 형법 조항을 개정할 것을 결정하면서 낙태 수술을 한 의사를 처벌하려던 보건당국 조처에도 제동이 걸렸다. 헌법불합치 결정은 '법 조항이 위헌이지만 바로 무효가 될 경우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어 법 개정 시한을 정해 일시적으로 해당 조항을 존속시키는 경우'에 내려진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 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보고 수술한 의사의 자격을 1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형법 등 관계법 개정 때까지 시행하지 않고 계속 보류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5RWeK4DAdL
■ 천둥·번개 동반한 요란한 봄비…돌풍에 벚꽃 '우수수'
일요일인 14일 전국에 걸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남부지방은 낮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서해5도·울릉도·독도 5∼20mm, 강원 동해안·전남·경상도·제주도 5mm 미만이다.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OXR0eKUDAeo
■ '꿈의 직장' 금융공기업·은행, 상반기 1천200명에 채용문 연다
보수가 많고 직업 안정성도 좋아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금융공기업과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상반기 공채 규모는 최소 1천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수준이다. 다만 취업준비생들이 극히 몰리는 직장인 만큼 100대 1 경쟁률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Y4RxeKVDAdx
■ 10대그룹 등기임원 평균 연봉, 일반 직원의 13.6배
지난해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등기임원이 받은 연봉은 일반 직원의 평균 13.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4개 상장사의 2018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보수·급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제외한 등기임원 301명의 평균 연봉은 11억4천400만원에 달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보수를 공개한 미등기 임원 4천676명의 연봉은 평균 4억1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yna.kr/_hR-eKCDAcL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