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 울산 서생주민 건강검진 사업에 4억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와 서생면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에 따라 서생면 주민 건강검진을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주민 호응을 얻고 있고, 매년 4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이다.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주민은 주민협의회에 신청해야 한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울산동강병원, 울산중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3곳이다.
암 검사, CT 촬영, 초음파 검사,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 30여 개 항목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원전 주변지역 어르신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으로 지역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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