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9-04-12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전문가들 "4·27선언 1주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 추진 예상"

남북관계·외교안보 전문가들은 12일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계기로 올해 첫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올해 첫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4·27선언 1주년을 모멘텀으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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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5주기…'천막' 떠난 광화문에 아이들이 돌아왔다

'1반 고해인 김민지 김민희 김수경…2반 강수정 강우영 길채원…' 광화문광장에 들어선 '기억·안전 전시공간'의 한쪽 외벽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쓰여 있었다. 이른바 '추모의 벽'이다. 벽 아래에는 조명을 설치했다. 밤이 오면 어둠 속에서 이름을 끌어 올린다. 건물 반대쪽 전시공간엔 단원고 학생들의 단체 사진 10장을 액자로 세워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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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강제집행에 13명 부상·11명 체포

서울 강남구의 대형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 1단지 종합상가의 명도 강제집행을 둘러싸고 재건축조합과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가 충돌해 13명이 다치고 11명이 체포됐다. 1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조합원들과 강제집행을 나온 법원 집행관 40여명이 강제철거를 시도하다 철거민과 대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충돌로 전철연 구성원과 철거민 등 11명이 공무집행방해로 현장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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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관측 블랙홀 이름은 '포웨히'…하와이 천지창조신화서 유래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초대질량 블랙홀이 '포웨히'(Powehi)라는 하와이식(式) 이름을 갖게 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AP통신 등은 미국 하와이대 힐로 캠퍼스 언어학과의 래리 키무라 교수가 블랙홀에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호놀룰루 현지 신문 스타-어드버타이저의 11일(현지시간)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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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썬 실소유 의혹' 전원산업 "경영에 관여한 사실 없어"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로 지목됐던 '르메르디앙호텔'의 소유주 전원산업이 "버닝썬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전원산업은 1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전원산업과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기업이며, 전원산업은 단지 가수 승리의 사업을 높게 판단해 투자한 투자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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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다스사장 "다스는 MB 것…BBK도 MB 지시받고 투자"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전직 사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 나와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한 다스의 분식회계를 지시했다"며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증언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2일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다스 설립과 운영을 도운 김 전 사장은 검찰에서 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비자금을 조성해 전달했다는 등 이 전 대통령이 처음부터 다스를 설립해 경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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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코스닥 11일 연속 동반 상승…'증시 개장 후 처음'

1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1거래일 연속 동반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개장한 이후 처음 있는 '대기록'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3월 29일 이후 11거래일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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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2심도 징역 1년6월

박근혜 정부의 보수단체 불법 지원(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와 강요죄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1심처럼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도 1심처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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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 패소에 日관방 'WTO 개혁' 거론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분쟁에서 패소한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거론하고 나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2일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관한 논의를 포함해 미국과 긴밀히 연대, 협력하면서 다각적 무역체제의 유지와 강화를 꾀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은 무역 확대를 촉진한다는 관점에서 관련 문제 해결에 임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일본은 자유무역을 추진하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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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진화한 소방관들도 성금…끝없이 이어지는 온정

강원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은 12일 오후 1시 기준 재해구호협회 216억1천여만원 등 모두 3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모금된 것을 고려하면 하루 평균 35억원 이상 성금이 답지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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