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고창고에 6.25 참전자 명비 제막

입력 2019-04-12 16:25
"희생정신을 되새기겠습니다"…고창고에 6.25 참전자 명비 제막



(익산·고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서부보훈지청이 12일 고창군 고창고등학교 교정에 6.25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 제막식을 했다.

제막식에는 고창고 출신 참전유공자, 유족,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전유공자 명비는 한국전쟁 때 학업을 중단하고 학도병 등으로 참전한 고창고 출신 참전유공자 59인을 기리는 위한 것이다.

명비 전면에는 참전유공자들의 애국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건립 취지문, 뒷면에는 참전유공자 59명의 성명을 각인했다.

황선우 지청장은 "자유와 번영을 있게 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기억하겠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 국가유공자 명예를 드높이며 숭고한 뜻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