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 훈련함 공개합니다"…해경교육원, 주말 여수신항서

입력 2019-04-12 11:04
"관광객에 훈련함 공개합니다"…해경교육원, 주말 여수신항서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이 13일부터 주말마다 전남 여수시 여수신항부두에 정박 중인 훈련함 3011함을 관광객에게 공개한다.



3011함은 해경이 보유한 함정 가운데 세 번째로 큰 4천400t급 함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은 해양관광도시인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토·일요일 오후 2∼4시 훈련함을 공개하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뒤 조타실로 이동해 함정 내부를 보고, 벌컨포와 헬기 갑판, 고속단정 등 훈련함의 주요 장비를 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30여분이 소요되며, 안전을 위해 25명씩 4개 그룹으로 나눠 하루 100명으로 관람을 제한했다.

훈련함 관람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오후 1∼3시 훈련함 입구에서 대기 중인 해양경찰관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문의 : ☎ 061-806-2973)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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