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세종 시도지사, 산불 속초시에 성금 3천만원 전달

입력 2019-04-11 17:00
충북·대전·세종 시도지사, 산불 속초시에 성금 3천만원 전달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11일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강원 속초시청을 찾아 산불피해 재해구호성금을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산불피해가 가장 컸던 속초 장천마을에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충북과 가장 인접한 이웃인 강원도를 예기치 않은 화마가 휩쓸어 폐허가 돼 버린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며 "전 국민이 응원하고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산불이 났을 때 소방인력 244명과 장비 65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일에는 동해시청을 통해 피해지역 이재민들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화장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도청 직원 3천500여명도 구호 성금을 모금 중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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