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가 브리핑] 강원 산불 후폭풍(?)…불꽃축제 예산 전액 삭감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의정 활동
대전시의원들 '주민참여 공동육아 활성화 정책토론회'
▲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도가 춘천 브랜드 축제로 추진하려는 세계불꽃축제 관련 예산 10억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
사회문화위원회는 축제 반대 목소리와 타 지역 불꽃축제와의 경쟁력, 최근 발생한 산불로 시행 시기가 좋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예산을 삭감했으나 도가 지적사항을 보완해 준비하겠다고 한 만큼 추진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다분.
한편 춘천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춘천세계불꽃축제반대모임은 11일 성명을 내고 전액 삭감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혀.
▲ 채계순(민주·비례) 대전시의원은 1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육아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참여 공동육아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
채 시의원은 "육아 문제에 있어 정부가 챙기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지만, 이는 가족 또는 개인이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육아 사업 활성화를 제안.
▲ 세종시의회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형권 시의원 등 7명을 2018 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으로 위촉.
위원들은 오는 24일까지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효율성을 검사하게 됨.
윤형권 시의원은 "세종시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정당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히 검사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며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힘.
▲ 지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구 예산정책간담회에 결과에 대해 대구시민들이 실망.
민주당이 대구에 앞서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 것과 대비됐기 때문이라고.
민주당 지도부는 간담회는 물론 비공개 자유토론 때도 통합대구공항 이전과 관련한 언급은 한번도 하지 않아.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 북구 지역위원장이 당 지도부에 포항에서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어달라고 요청.
오 위원장은 지난 10일 포항을 찾은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에 지진특별법 제정 및 지진 트라우마 센터 건립 등을 위해 당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과 지진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도 함께 부탁.
▲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1일부터 이틀간 통영소방서 소방정대, 고성 병산지구 굴곡개량공사,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거가대교 운영현장 등 5곳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
첫날인 11일 통영소방서를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한 뒤 도남119안전센터 소방정대의 배치현황을 점검.
강민국 위원장은 "섬이 많은 통영은 화재 등 사건 초기대응에 소방정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당부.
도의회 교육위원회도 이날부터 이틀간 합천 가야초등학교와 거창 나래학교 등 신설 학교에서 현지 의정활동에 나서.
이번 현지 활동은 교육위원회가 최근 신설된 학교의 정상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게 목적.
2개 학교 입구와 주변의 학생 통학 안전, 원거리 통학버스 운영, 학교시설 파악, 인근 학부모 민원 등을 점검.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도 이날 밀양에 있는 경남 농업자원관리원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예정지, 화훼연구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 진행.
농해양수산위는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더욱 우수한 품질의 벼, 보리 등의 종자 생산과 우리 고유 종자의 보존과 확산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예정지에서는 "도내 시설원예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스마트팜으로 전환되도록 청년 농업인 보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
(전국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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