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15일 국회도서관서 개최

입력 2019-04-11 15:09
세종시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 15일 국회도서관서 개최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형 분권모델 완성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국회의원실, 세종시, 충청투데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을 뒷받침하고, 세종형 자치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토론회 좌장은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맡고,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 국회의원, 김중석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제도분과위원장, 김윤식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정정화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이상선 균형발전지방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실질적 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는 특수성을 반영한 자치조직권, 자치 재정권 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세종시법 개정의 당위성을 알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는 세종시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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