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MP그룹 개선기간 종료…19일까지 개선내역서 제출해야"

입력 2019-04-10 18:37
거래소 "MP그룹 개선기간 종료…19일까지 개선내역서 제출해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MP그룹[065150] 개선 기간 종료에 따른 상장폐지 여부 결정 안내' 공시를 통해 MP그룹의 개선 기간이 이날 종료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MP그룹은 이달 19일(7영업일 이내)까지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 서류제출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미스터피자'로 유명한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7년 7월 구속 기소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고 작년 12월 10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로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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