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926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관리종목 지정 사유 '주식분산기준 미달' 해소 등 목적"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925억5천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기존 발행주식은 보통주 4천48만1천190주였으며 이번 유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1천500만주를 주당 6천170원에 새로 발행한다.
회사 측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8조에 따른 주식분산기준 미달) 해소와 함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증가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레버리지 비율의 근원적인 개선, 영업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기업금융(IB) 부문에 약 310억원을 투입하고 자기자본투자(PI), 신용공여 확대 등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신주의 우리사주조합원 우선 배정비율은 10.0%이며 일반공모는 이달 25일부터 26까지 청약을 받는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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