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명창 릴레이공연…우진문화재단, 판소리다섯바탕 개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의 대표적 문화예술 지원단체인 우진문화재단이 중견 명창들의 릴레이공연인 '판소리 다섯 바탕의 멋'을 이달 23일부터 닷새간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연다.
올해로 29번째인 이 행사에서는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차례로 무대로 올라 판소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장문희 명창이 동초제 심청가로 무대를 열며 다음 날부터 김현주의 흥보가, 임현빈의 춘향가, 김금희의 수궁가, 김경호의 적벽가가 이어진다.
우진문화재단은 최고의 소리꾼들이 선사하는 서로 다른 유파의 다양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공연 문의는 우진문화재단(☎ 063-272-7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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