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5천만원 기부

입력 2019-04-10 11:19
BNK금융,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5천만원 기부

대출만기 도래 기업, 상환기일 1년 유예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BNK금융그룹은 10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자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자, 생필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 내 부산은행은 산불 피해기업 중 대출만기와 분할상환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상환기일과 분할상환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산불피해를 본 강원지역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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