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CCTV 관제센터, 차량털이범 검거 또 도와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또 차량털이범을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은 지난 8일 오전 1시께 온산읍 신온공원 외곽의 차량털이범을 발견하고 경찰 상황실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달 관제센터의 신고로 검거된 또 다른 용의자처럼 올해 2월부터 수차례 모니터에 나타난 인물로 알려졌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공원 등에서 청소년 음주·흡연·폭력 적발, 쓰레기 불법 투기와 차량 뺑소니 해결 등 277건의 실적을 올렸다.
현재 군 관제센터에는 16명이 교대 근무하며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CCTV 5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해 청소년 비위행위와 사건·사고 예방 및 조기 해결을 도와 군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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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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