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도약 발판을' 광주전남중기청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자금조달을 돕는 호남권 벤처투자로드쇼를 열었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수도권 벤처캐피탈 업체가 지역을 방문해 투자 상담과 유치설명회를 여는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창업선도대학,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투자 기반이 미흡한 지역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사전 평가를 거쳐 선정된 19명의 벤처기업인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계획발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투자전문가와 40여명의 중소·벤처기업인의 1대1 상담, 개별기업 맞춤 멘토링도 진행됐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이 투자받은 금액은 497억원이다. 전국 대비 1.4%에 불과한 수준으로 지역 기업은 투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재홍 광주전남중기청장은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벤처사업가와 투자자본을 연결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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