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경기도소방학교 부근 야산서 불…소방당국 진화중

입력 2019-04-09 14:17
평택 경기도소방학교 부근 야산서 불…소방당국 진화중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9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경기도소방학교 부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오후 2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이 불로 임야 1.5㏊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관 등 25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

불이 난 곳이 소방학교 부근이어서 학교에 있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들과 신규임용 교육생들도 긴급 투입돼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현장에 5∼7㎧의 강풍이 불어 완전히 불을 끄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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