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 "산불피해 우리 가족이 겪은 일처럼 지원해야"

입력 2019-04-08 16:59
해군참모총장 "산불피해 우리 가족이 겪은 일처럼 지원해야"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8일 강원 동해시 해군 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심 총장은 "이번 산불로 우리 주변에서 해군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던 많은 분이 삶의 터전을 잃으셨는데, 우리 가족이 겪은 일처럼 생각하고 그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불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모든 업무가 곧 대비태세라는 마음가짐으로 화재 예방과 진화 출동태세를 한 번 더 세심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군은 병력 500여 명과 소방차, 구급차 등을 투입해 고성군과 동해시 등에서 산불을 진압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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