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향연'…서편제 보성소리축제 5월 3일 개막

입력 2019-04-08 16:52
'판소리의 향연'…서편제 보성소리축제 5월 3일 개막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5월 3∼5일 보성읍내와 판소리성지 등에서 제22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육관에서 벗어나 보성읍내 특설무대로 옮겨 열린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통 판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명창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시상금은 지난해 5천280만원에서 9천860만원으로 올렸다.

명창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시상금 4천만원이 수여되며, 고수경연 명고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150만원을 시상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학생부종합 등으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30일까지 보성문화원(☎061-852-2621)으로 접수하면 된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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