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시민대책위 국민청원 추진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세종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청원에 나선다.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을 벌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앞서 지난 6∼7일 조치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세종시 조치원 봄꽃 축제'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서명 운동'을 벌여 1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시민대책위는 국민청원을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민청원 시민추진단'을 모집 중이다.
이날 현재 265개 단체가 시민추진단에 가입했다.
시민대책위는 세종시민 결의대회, 서울 광화문 청와대 앞 퍼포먼스, 역·터미널 등 주요거점 청원 부스, 어린이날·체육대회·축제 등 4∼5월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만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견인차 구실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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