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기관 첫 통합필기시험…13개 기관 41명 채용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산하 공공기관의 상반기 직원 채용을 위한 통합필기시험을 오는 5월 11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통합필기시험은 올해가 처음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 시 반드시 필기시험을 포함하고 외부 면접관 비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상반기 채용인원은 광주시도시공사 10명, 김대중컨벤션센터 2명, 광주경제고용진흥원 2명, 광주신용보증재단 3명,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1명, 광주복지재단 1명, 광주문화재단 3명, 광주그린카진흥원 4명, 한국학호남진흥원 4명, 광주시체육회 2명, 광주시장애인체육회 1명, 광주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4명,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4명 등 13개 기관 41명이다.
원서접수는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http://gwangju.saramin.c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방식은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 접속한 후 기관별 채용사이트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접수는 불가능하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채용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취업 준비생의 폭넓은 응시기회를 위해 공공기관 통합필기시험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통합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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