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 박명희 서울대 명예교수

입력 2019-04-08 09:52
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 박명희 서울대 명예교수

HLA·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 340여편 논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독[002390]은 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박명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독은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한국 의료계 발전에 획기적인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한다.

박 교수는 인간의 조직적합항원 중 하나인 'HLA'(Human Leukocyte Antigen)와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에서 34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 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뇌사자 장기이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았다.

제10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인 박명희 교수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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