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김은성, 퓨처스리그서 사이클링히트…역대 28번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2군 팀인 고양 히어로즈의 김은성(26·개명 전 김수산)이 퓨처스리그에서 통산 28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김은성은 7일 경기도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kt wiz 2군과 KBO리그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중간 안타를 친 뒤 3회말 중전 적시 2루타, 5회말 중전안타, 7회말 우중간 3루타, 9회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히트가 나온 건 2017년 8월 30일 KIA 타이거즈 백용환이 기록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08년 이성재, 2016년 임병욱 이후 세 번째다.
이날 김은성은 5타수 5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고양은 14-18로 패했다.
사이클링히트는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한 것을 칭한다. 순서와는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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