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마산 산불 30분 만에 진화…오후 비로 건조특보 해제
강서구 가덕도 11.5㎜, 밤까지 최대 10㎜ 더 내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7일 오전 9시 14분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 9부 능선에서 불이 나 임야 33㎡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주변에 있던 등산객들이 불을 발견하고 곧바로 진화했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일주일째 이어지던 건조특보는 강수량이 늘어나면서 오후 4시에 해제됐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가 5.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11.5㎜, 영도구 6.5㎜, 사하구 6㎜ 등이다.
운봉산 산불에 이어 재발화가 계속됐던 해운대구는 2㎜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부산에 최대 1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7일 밤에 비가 그치겠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9일 밤부터 또 비가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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