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균형발전 박람회, 9월 전남 순천서 개최

입력 2019-04-07 11:00
올해 균형발전 박람회, 9월 전남 순천서 개최

'혁신적 포용국가' 주제…15년만에 처음으로 非대도시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9월 25∼27일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균형발전 박람회는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지역박람회로,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박람회는 대형 전시관을 보유한 대도시 중심으로 개최됐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접수한 8곳 가운데 순천시가 선정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순천시는 적극적인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이라는 혁신사례를 만들어낸 지방 강소도시로 꼽힌다.

또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농상생, 마을자치 실현 등도 모범사례에 든다.

산업부와 균형위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자연·생태·정원 등을 활용한 색다른 균형발전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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