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35%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5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 오른 연 1.73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1.893%로 1.6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8bp, 2.3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0.3bp, 0.6bp, 0.4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주 안에 미중 무역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말한 영향으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며 "또 당장 경기 침체로 접어들거나 기준금리가 하락할 만한 상황은 아닌데 채권 가격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보니 10년 이하 만기물 위주로 매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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