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목포·무안·신안군, 공동 관광 설명회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도,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은 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전남도와 3개 시·군이 주최하고 신안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김종식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수와 수도권 및 지역 여행사, 여행작가, 여행사진작가, 코레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지역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관광홍보 영상 상영과 주요 관광명소 소개, 관광 시책 브리핑 이후 팸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5월에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를 개통할 예정이고, 무안군은 칠산대교 개통과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증가, 신안군은 천사대교의 개통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관광에 거는 기대치가 큰 상황이다.
3개 시·군에서는 지난달 공동 팸투어를 시작으로 이번 관광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관광 홍보물 공동 제작,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등으로 전남도 관광객 6천만 시대의 조기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 3개 시군 단체장은 한목소리로 "천사대교 개통과 해상케이블카 오픈,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증가 등 인프라가 좋아져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3개 시·군의 공동 마케팅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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