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50곳 참여
지역 50개 협력사 참여해 기업소개·채용상담 진행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오는 8일 엑스코에서 대구·경북지역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50곳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박람회를 연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달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대구·창원·울산을 돌며 열린다. 부품·설비·원부자재 관련 협력사 총 264개가 참여한다.
대구에서는 평화발레오, 세원정공 등 50곳이 오전 10시∼오후 5시 채용상담, 인재 심층 상담을 할 예정이다.
채용상담관에서 구직자 대상 기업소개 및 취업상담을 하고, 동반성장관에서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 관계 협력사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 위상 등을 소개한다.
일자리 컨설팅, 자동차 가상현실(VR)체험,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하는 부대행사관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2년부터 해마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부품 협력사에 동반성장과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현대차그룹 채용박람회에 전문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이 참여해 취업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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