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사회혁신활동가 대학' 개강

입력 2019-04-05 11:33
수정 2019-04-05 11:39
[경남소식] 도, '사회혁신활동가 대학' 개강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5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제1기 사회혁신활동가 대학 입학식'을 열고 사회혁신활동가 대학을 개강했다.

사회혁신활동가 대학에는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활동가 120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이 대학은 사회혁신 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갖춘 지속가능한 사회혁신활동가 양성이 목표다.

마을길라잡이·참여예산길라잡이·지역혁신활동가 등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사회혁신 현장 접근방식에 대한 교육과 워크숍, 현장실습 등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생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교육생들은 이날 이은진 경남도정자문위원장의 '경남의 도정철학'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72시간의 공통과정과 단과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규정시간 이상을 수강한 교육생은 회의나 교육 등 진행을 원활하게 하는 '퍼실리테이터' 수료증을 받는다.

경남도, 자연재난 대응·응급복구 합동훈련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응급복구를 위한 합동훈련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03년 도내에 대규모 재산과 인명피해를 낸 초대형 태풍 '매미'를 실제상황으로 가상한 도상훈련으로 진행했다.

도상훈련은 1단계로 22개 협업부서와 시·군이 태풍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단계를 결정했다.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점검과 이재민 대피소, 응급복구 자재 비축현황, 구호 물품 등도 점검했다.

2단계는 태풍내습으로 인한 도로유실, 하천제방 붕괴, 산사태 발생을 피해 상황으로 가정해 피해유형별로 응급복구 계획을 세우고 이재민 구호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2019년 재난대응 훈련계획'을 세워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 참여형 연계훈련을 매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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