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20%

입력 2019-04-03 17:01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720%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bp(1bp=0.01%) 오른 연 1.72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1.889%로 3.3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1.0bp, 2.4bp 상승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2.1bp, 0.7bp, 0.9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중국 경기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며 "최근 국채선물을 사들이던 외국인이 오늘은 순매도한 것도 채권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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