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 영남권 쿠팡 첨단물류센터 들어선다

입력 2019-04-03 15:20
함양에 영남권 쿠팡 첨단물류센터 들어선다

6만6천㎡ 규모, 2022년 건립…지역 기반 청년층 고용창출 기대



(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영남권 첨단물류센터 유치를 확정해 2022년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함양읍 신관리 24-1 일원 18만6천㎡ 터에 들어선다. 단일 건축물은 6만6천㎡ 규모다.

이 규모는 함양군청의 약 3배 크기이며 건물 높이는 20m다.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터는 군이 기업유치를 위해 2009년 군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2010년부터 매입한 후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관리해 오고 있었다.

서춘수 함양군수와 박대준 쿠팡 이사는 지난 2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물류, 포장, 검수, 운영, 배송인력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많은 청년층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