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정선 명령 불응 무허가 中어선 나포

입력 2019-04-03 13:55
목포해경, 정선 명령 불응 무허가 中어선 나포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6시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100km 해상에서 정선 명령을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로 무허가 중국선적 300t 어획물 운반선 A호를 나포했다.

목포해경은 3일 오후 1시께 무허가 중국어선을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압송해 선장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채광철 서장은 "통상적으로 정선 명령 위반 시 톤수와 관계없이 담보금 1억원이 부과된다"며 "우리 어선의 조업 안전 확보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중국어선 15척을 검거, 8억8천만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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