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목소리로 하루 시작…삼성폰 '셀럽알람' 적용기기 확대

입력 2019-04-03 10:39
수정 2019-04-03 10:48
스타 목소리로 하루 시작…삼성폰 '셀럽알람' 적용기기 확대

갤럭시S10서 이용 기기 늘려…아시아 10개국에도 진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날씨가 추운데 따뜻하게 옷 입었어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단조로운 멜로디 대신 '최애(가장 사랑하는)' 스타의 목소리로 알림을 설정하는 '셀럽알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이 서비스를 2일부터 갤럭시S9시리즈, 갤럭시노트9, 갤럭시노트8, 갤럭시노트FE, 갤럭시A8 등 기기에 확대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강다니엘, 박지훈, 정은지, 손나은, 차은우 등 10명의 스타 중 한 명을 선택해 알람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인기 스타들의 목소리가 지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스타 별로 상황에 따라 맞춤형 100여개 메시지가 나와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날씨, 날짜, 시간 등 정보를 바탕으로 추운 날에는 "날씨가 추운데 따듯하게 옷 입었어요?", 수요일 점심에는 "수요일 점심으로 인스턴트 말고 건강한 음식 챙겨 먹어요"라고 말하는 식이다.

셀럽 알람은 갤럭시스토어 앱에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다. 1회 구매에 2천500원이고, 한 번 구입하면 9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최신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업데이트하고 시계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에도 2일 진출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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