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대체로 하락…3년물 연 1.706%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대체로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0bp(1bp=0.01%) 내린 연 1.70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856%로 1.0bp 내렸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7bp, 1.2bp 하락했다.
50년물도 1.0bp 내렸다.
그러나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0.3bp, 0.1bp 상승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오늘 아시아 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과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 노무라 보고서 등이 채권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국채선물도 외국인의 매수로 강세를 보이며 이런 전망에 부합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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